제약‧바이오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집약해 소개하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21)이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연전람 주최로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국내 관련 정부, 협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약·바이오·화장품을 주제로, △제품/사업개발 △실험실기술 △생산공정 △패키징 △물류시스템 등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모든 과정을 한자리에 살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600개사 2,000여 개에 달하는 기업부스와 함께, 전시기간 중 제약∙바이오 등 7개의 주제별 산업동향과 미래를 살필 수 있는 80여 세션의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 등이 준비돼 있다.

KOREA PHARM & BIO 전시회는 매년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벤처·스타트업을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와 성균관대학교 LINC+ 사업단은  전시 개막일인 5월 25일 ‘패러다임 전환기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성장 주도를 위한 혁신생산성 제고 전략’을 주제로 ‘2021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전략포럼에 이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의 일환으로, 5월 26일~27일 2일간 ‘2021년 제1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이 이어지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한국기술거래사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본 투자포럼에서는 총 18개 기업에 대한 IR을 진행한다.

제1전시장 4홀에 마련된 ‘신용보증기금 혁신 스타트업 홍보관’에서는 신용보증기금이 발굴·육성 중인 제약, 바이오, 화장품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21개사의 제품 및 기술이 전시되고, 전시기간 중 사업설명회(IR), 홍보 영상 등이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에 참가한 일반기업들에게 보증‧보험‧투자 등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입국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와 해외 진출에 애로를 겪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비즈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시관(onlin.pack-icpi.com)이 5월 17일부터 개관했다. 현재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전시 제품의 동영상, 제품이미지, e-Brochure를 업로드한 600개 사의 출품기업이 입점을 마쳤다.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전시회 주최사인 ㈜경연전람과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협업해 ‘포장, 물류, 제약, 화장품’ 분야 국내 기업의 글로벌마케팅을 지원할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시간과 제약이 없는 온라인 공간에서 참가업체-바이어 간의 활발한 소통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오프라인 전시회는 코로나19 속 개최 상황을 감안하여, 정부, 지자체, 전시장의 엄격한 방역시스템 하에 운영되며, 지난 해 전시 개최를 통해 단 한명의 감염, 전파사례가 없었던 만큼 참가사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시관람을 희망하는 관계자는 전시회 홈페이지(www.koreapharm.org)를 통해 5월 24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관람에 앞서 전시장 필수 방역지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마지막날은 오후 4시 폐장한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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