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US 영업 환경 본격 개선

코로나19에 가장 타격이 컸던 분야는 신약 마케팅이었다. 특히 간질이나 수면장애 등은 종양 분야와 같이 병원 방문이 급하지 않기 때문에 중추신경질환(CNS) 쪽은 더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미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점차 수요 회복과 더불어 의사 대면 마케팅이 가능해지고 있어 영업 활동 개선에 따른 하반기 본격적인 시장 침투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엑스코프리의 가이던스 약 700 억원 내외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L/O 기대. ’22년 빔팻 특허

만료 세노바메이트 미국은 직접판매, 유럽은 안젤리니, 일본은 오노가 지역 판권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 지역 판권은 아직 계약되지 않아 중국 판권 기술이전 또한 기대된다. 또한, UCB의 뇌전증 신약 빔팻의 특허만료가 ‘22년으로 빔팻은 제네릭 경쟁에 놓이게 되었다. 반면, 엑스코프리 타겟 시장은 기존약과 복합처방해도 계속 부분 발작을 일으키는 환자 대상으로 직접 경쟁이 아니며, 우수한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 신약이다. 직접 비교는 어려우나 50% 이상 발작빈도의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이 엑스 코프리는 50.4%이었으며, 빔팻의 경우 42%였다. 올해 엑스코프리 중국 지역 판권 이전이 기대되며, 미국 내 영업 환경 개선되어 실적 초과 달성도 전망된다. 엑스 코프리와 수노시 적정 가치 합산시 약 11.3조원 가량 산정되어 추가 상승 여력 있다고 판단된다.

<자료제공:키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