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기 마일스톤으로 흑자전환

동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0 억원, 759 억원으로 전년(매출액 39 억원, 영업적자 651 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유럽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1,245 억원 이 계상된 것이 흑자전환의 주원인이다. 세전이익도 보유하고 있던 Arvelle 사의 지분 매각이 익 504 억원 때문에 1,29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미국 세노바메이트 처방증가 속도 높아져 긍정적

미국에서 직판하고 있는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의 성과가 동사 가치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지난 해까지 COVID-19 여파로 처방의들에 대한 대면 마케팅 기회가 부재하면서 엑스코 프리의 처방은 기대보다 부진했다. 하지만, COVID-19 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1 분기 엑스코프리의 처방수는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4 월달에도 계획보다 높은 처방 수를 보이고 있다 고 회사는 밝히고 있다. 동사의 엑스코프리 등 세노바메이트 매출액은 지난해 205 억원에서 올 해는 713 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 성장동력 필요, 투자의견 HOLD 유지

SK 바이오팜에 대해 투자의견 HOLD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 만원에서 13 만원으로 하향 한다. 세노바메이트의 판매증가가 확인되고, 일본, 유럽 등에서의 기술수출로 인한 마일스톤 유입도 현실화되었다.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와 카리스바메이트의 2025년 시판까지 가 정하면,2025년 순이익이 2,741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총이 약 8.4 조원이므로 약 30배 수준의 PER로 평가되는 것이다. 중장기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이익시현이 확정되어야 가능한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치산정에 산입되지 않은 신규 파이프라인이 확보 되어 가시화되면 투자의견을 상향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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