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초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코넥스시장 상장법인의 회계역량 제고를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 '1:1 맞춤형 컨설팅'과 '온라인 전문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통해 매칭된 회계전문가를 상장법인에 일주일간 파견하여 내부회계 프로세스 미비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1:1 맞춤형 컨설팅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정비가 시급한 기업 10사를 우선 선정하여 금년 5월말부터 10월말까지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온라인 전문실무교육은 新외감법 시행에 따른 강화된 규제 환경에서 코넥스 상장법인의 원활한 적응을 위해, 全 상장사 대상 비대면(온라인) 교육을 2차례(6월, 9월)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장법인 스스로 회계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 뿐만 아니라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컨설팅 및 교육은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코넥스 상장기업의 회계역량 강화 및 내부통제 관련 업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코넥스 상장기업이 회계투명성 및 경쟁력을 제고하여 코스닥 이전상장 준비를 차질없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이 pre-Kosdaq 시장으로서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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