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01억원(+1,480.8%YoY)로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 호실적의 원인은 1) 펙수프라잔의 선수금 반영, 2) 나보타 소송비용 축소 때문

- 이번 분기에 에볼루스에 지급한 로열티와 합의금이 모두 반영되면서 리스크 해소

- 2021년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 시작이 긍정적

-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0,000원으로 상향 조정

2021 년 1 분기 실적 Review

동사의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417 억원(+5.8%YoY), 영업이익은 201 억원 (+1,480.8%YoY, OPM 8.3%) 시현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116.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하였다. 이번 호실적의 원인은 1) 위궤양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중국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선수금 68억원 반영, 2) 1Q20 137억원에 달했던 나보타 소송비용이 이번 분기에 30 억원으로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1Q21 순이익은 233 억원 적자를 시현, 에볼루스에 지급한 로열티와 합의금을 합쳐서 582 억원이 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나보타 관련 리스크는 이번 분기에 모두 해소

지난 2 월 동사를 제외한 메디톡스, 에볼루스, 앱비의 3자가 합의를 이루어내면서 동사는 에볼루스에게 내년 9월까지 앱비와 메디톡스에게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와 합의금 582 억원을 일시에 반영하였다. 추후 나보타 매출에 따라 일부 환입 가능성은 있으나 이번에 모두 비용을 반영하면서 소송관련 리스크는 해소되었으며 소송 비용도 줄어들어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만이 남았다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0,000 원으로 상향

이번 실적발표를 토대로 동사의 2021년, 2022년 영업이익을 각각 28.5%, 7.0% 상향하고 나보타 가치를 목표가 산정시 새롭게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00,000 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 나보타 소송관련 리스크 해소, 펙수프라잔의 3 분기 국내 허가 및 2022년 상반기 출시 전망, 코로나 치료제 호이스타정(카모스타트)의 2분기 중 임상2b상 결과 도출이 긍정적, 2021년은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자료제공:SK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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