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기업들중 차바이오텍등 14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어 4일과 6일에 공매도가 금지됐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종목중 4일에 13개 종목, 6일에는 1개종목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제한된다.

차바이오텍은 거래대금 증가비율이 5배이상으로 집계돼 4일 공매도 과열종목에 지정, 오는 6일 공매도 거래가 제한된다.

신풍제약 주가는 10% 넘게 하락하고,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이 6배 이상으로 집계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4일 거래가 정지됐다.

보령제약도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이 6배 이상으로 집계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분류됐으며 전날 주가가 10%이상 하락한 휴온스도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이 5배 이상으로 나타나 공매도 과열 종목이 됐다.

이 밖에 GC녹십자랩셀, 레고켐바이오, 삼천당제약, 안트로젠, 에스티팜, 엔케이맥스,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 텔콘RF제약, 현대바이오 등은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 5배 이상, 직전 40거래일 공매도 비중 평균 5% 이상 등 지정기준에 걸렸다.

공매도 과열종목 요건은 △공매도 비중이 거래대금 비중의 20% 이상 (코스닥15%)△주가가 전일 종가대비 5% 이상 하락 △공매도 증가율이 직전 40거래일 평균대비 2배 등이다. 3가지 요건에 모두 해당돼야 지정된다.

한편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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