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이 6~7일 일반 투자자들 대상으로 수요 예측과 에이치피오는와 씨앤씨인터내셔날이 공모 청약이 예정되어 있어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5월 3일 공매도 재개로 다소 부진한 주식시장에서 하이엔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메이크업(색조화장품) 전문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날의 공모청약과 진시스템의 수요예측이 제약바이오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4일까지 청약을 완료한 후 5월 14일에 상장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에이치피오는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Denps)'를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428억 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71.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7억 원으로 이익률은 18%에 달한다. 올해 3분기에 사료 제품을 출시해 반려동물 식품 사업을 통해 성장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에이치피오 확정 공모가는 22,200원으로 총 공모주식수는 398만7632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885억2543만원이다.

진시스템은 6일~7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일과 14일 일반 청약을 통해 5~6월중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6,000~2만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42만5000주이고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28억~285억원이다.

진시스템은 코로나19 이후 진단기업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고 진단 분야 차세대 원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시스템의 주요 사업은 장비, 키트, 시약을 아우르는 토탈 분자진단 플랫폼 솔루션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GENECHECKER(초고속 PCR 진단장비)', 바이오칩 기반 진단키트가 있다.

진시스템은 기존 PCR 검사 대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실현한 정밀 하드웨어 기술, 한 번의 검사로 업계 최다 타깃을 검출시킨 High Multiplex 기술, 검사의 편리성을 확보한 바이오칩 기술등 3가지 핵심적인 플랫폼 기술을 통해 현장 분자진단 솔루션을 개발, 적극적인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6~7일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하고 5월 17일 상장예정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공모희망가는 35,000원~47,500원이며 상장 공모주식수는 148만주, 공모예정금액은 518억~703억원 규모다.

1997년 설립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스타일난다,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등 국내외 뷰티사에 틴트, 아이라이너 등 포인트메이크업 제품을 기획·제조해 납품하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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