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임상 유효성 CRO 전문업체

 노터스는 비임상 CRO업체로 국내 바이오 및 제약회사가 동물실험을 필요로 하고 물질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유효성 업무를 수행함.

 유효성 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 회사들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동물실 구축사업의 대행, 실험동물 공급, 의약품 공급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으며 2020년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CRO 38%, 바이오 인프라 41%, 펫메디칼 21%임.

LAB컨설팅 부문과 펫메디칼 사업 부문 성장에 주목

 LAB컨설팅은 작은 동물을 중심으로 소규모의 연구시설을 갖추고자 하는 제약/바이오 회사들을 대상으로 실험실 설계 및 구축, 유지관리, 실험실 운영을 위한 기자재 및 소모품을 납품 중. 국내 신약개발이 급증하면서 실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수요도 지속 높아지고 있어 매년 성장. 이에 따라 2020년에는 전년대비 44% 늘어난 237억원을 매출액 달성했으며 2021년에도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한 313억원의 매출액 시현할 것으로 예상.

 2021년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3.4조원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동물용 의약품 시장규모도 2019년 기준 1.2조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 이처럼 매년 커지는 동물관련 산업에서 노터스는 동물의약품과 용품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6~7월 중에는 공동개발 제품인 심장사상충 예방주사 출시할 예정. 예상되는 매출액 규모는 약 20억원 수준으로 크지는 않지만 기존 상품 구조 위주에서 제품으로 바꿔나가는 첫 단계로 의미 있음.

2021년 매출액 742억원과 영업이익 117억원으로 전망

 2021년 실적은 매출액 742억원(+26.8%, YoY)과 영업이익 117억원(+32.6%, YoY)으로 전망.

 비임상 CRO는 전년대비 17% 성장한 263억원으로 추정하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임상시험이 다시 늘어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CAPA증설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준공 시 CRO 연간 매출액은 500억원까지 증가 가능. LAB컨설팅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매출규모가 300억원 이상으로 올라설 전망. 펫메디칼은 판매채널 확대 및 신제품 출시에 따라 전년대비 33% 성장한 165억원으로 예상.

 비임상시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이 커지고 관련 업체들의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가 늘어나면 동반 성장함. 노터스는 국내 유효성 부문 시장점유율 약 40%의 1위업체인 만큼 수혜 볼 것.

<자료제공:유안타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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