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의 자가진단키트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어 진단키트관련 종목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자가진단키트로 개발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와관련된 종목들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지난해 환자수의 급증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백신의 개발과 접종이 확대되되면서 수요의 불안감으로 다소 위축되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다시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뿐아니라 해외에서 자가 검사용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 코로나19진단키트와 관련된 종목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몰리고 있다.

자가검사용진단키트는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손쉽게 자가검사를 할 수 있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휴마시스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를 품목 허가했다. 휴마시스의 진단키트는 체코 등 유럽 3개국에서 이미 자가검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23일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로 첫 허가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29.81%)까지 올랐으며 26일에도 11.96%가 오른 23,400원으로 마감했다.

수젠텍은 26일 현장진단용으로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신속 항체진단키트인 ‘수젠텍 SGTi-flex COIVD-19 IgG’에 대해 미국 FDA에서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수젠텍도 손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체의 일종인 ‘IgG’ 항체의 생성 여부를 10분 안에 확인하는 진단키트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엑세스바이오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상한가를 기록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2,257억 원, 영업이익 1,819억 원, 당기순이익 1,222억 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60%, 영업이익은 190%, 당기순이익은 178% 증가했다.

피씨엘은 최근 독일 승인기관인 Bfarm으로부터 일반인용 자가테스트 로 신속항원진단키트가 허가를 받았다. 피씨엘은 오스트리아, 파키스탄에 이어 의료기기 세계 최강국 독일에서 자가진단키트 승인을 획득했다.

따라서 기존에 약국에서 판매하던 진단키트를 일반 마트 및 홈쇼핑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이 쉽게 구매하여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은 자가제품개발보다는 수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씨젠은 현재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2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같은 실적을 토대로 1분기 매출은 3,55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18억 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약 330% 성장한 수치가 예상된다.

씨젠은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자가진단키트와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나 계획이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자가진단키트 개발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가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서울대에도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시선바이오는 최근 서울대가 입찰 공고한 '원스톱 코로나19 신속분자진단 용역사업'의 단독 시행사로 최근 선정됐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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