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OP 3,7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

1분기 연결 매출 2조 367억원(YoY +7.4%), 영업이익 3,706억원(YoY +11.0%)으로 컨센서스(3,578억원)에 부합했다. 1)화장품: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비 8.6%, 14.8% 증가했다. 면세채널 매출은 전년동기비 22.5% 증가, 시장성장률을 상회했다(1~2월 평균 국내면세 매출증감율 YoY -13.3%). 후 브랜드 고성장으로 수익성은 전년동기대비 1.1%p 개선되었다(브랜드별 매출증가율: 후 +31%/숨 +1%/오휘 +14%). 2)생활용품: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비 8.6%, 1.2% 증가했다. 기저 부담을 높였던 위생용품 매출(약 250억원) 제외시 약 15% 외형성장했다(피지오겔 매출 약 250억원 추정). 3)중국법인: 화장품 및 생활용품 합산 매출성장률 42.4%(후 +59%/숨 +15%/오휘 +92%), 영업이익률 10.4% 시현했을 것으로 추산한다(온라인 매출비중 38%, YoY +7%p). 4)음료: 매출과 영업이익2%,6.9% 증가, 마케팅비 축소효과로수익성은전년비소폭 개선되었다. 

폭발적인 전방 시장 성장 수혜

온전히 누리는 중 2분기에 대한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3월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증가율은 47%를 상회, 코로나 이후 중국 소비 회복세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 면세시장 회복 속도 또한 이를 방증한다. 색조와 달리 중국 시장의 기초제품 수요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집중되고 있어 후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면세채널내 글로벌 브랜드간 가격 경쟁과 인당 구매한도 제한이 완화되며 매출회복세는 연중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피지오겔은 3월말 중국 및 일본시장 브랜드 론칭, 하반기 매출기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생활용품 부문 기저 부담은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2Q20 위생용품 매출 약 300억, 3Q20 150억원). 하지만1분기실적에서 확인했듯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비중 확대와 코로나에 대응해 출시한 신규상품판매호조가 성장세를 견인, 수익성둔화폭은 우려대비크지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만원 유지

2021년 매출 8조 3,517억원(YoY +6.5%), 영업이익 1조 3,384억원(YoY +9.7%)을 전망한다.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증가율, 국내 면세시장 성장률, 동사 중국법인 매출성장률은 빠르게 회복되는 현지 소비를 증명한다. 숨과 오휘의 제한된 성장 속도는 아쉽지만 고마진 브랜드 후의 지속되는 성장은 추가적인 수익성개선 가능성을 높인다. 생활용품은 3분기까지 높은 기저 부담이 지속될 것이나, 하반기 갈수록 피지오겔과 뉴에이본, 프리미엄 브랜드의 매출성장이 수익성둔화 폭을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중요한 동사의 펀더멘털 경쟁력은 고성장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내 높아지고 있는 시장침투율이다. 현 주가 12MF PER26배로글로벌동종업체 대비밸류에이션여유있다. 비중확대 전략유효하다. 

<자료제공:카카오페이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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