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업인중 의약품업종이 시가배당률 최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현금배당 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통신업(3.41%), 전기가스업(3.17%), 금융업(2.92%)이 업종 상위를 차지하였고, 의약품업종은 1.11%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배당총액이 최근 5년 중 최대규모인 33.2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0.3% 증가했다.

5년 연속 배당법인 비중이 지속 증가한 가운데, 국고채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시가배당률 및 높은 배당성향 유지 등 배당투자 기반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년도 전체 배당법인(529사) 중 2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한 법인은 총 93.6%(495사)이며 이 중 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415사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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