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니들 RF 제품 특화 기업
비올(VIOL)은 고주파(RF) 기술을 활용하여 주름, 색소 침착 등을 개선해주는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임. 주요 제품은 스칼렛(Scarlet), 실펌(Sylfirm), 실펌-X(Sylfirm-X)가 있음. 1) 스칼렛은 비절연형 양극성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고주파 에너지를 인체에 전달하는 장비로 '20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음. 피부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형성을 유도하여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짐. 2) 실펌은 고주파 에너지를 짧은 펄스로 전달하여 이상혈관에만 선택적으로 열 반응을 유발하는 장비이며 기미와 홍조, 색소 치료에 효과적임. 3) 실펌-X는 스칼렛과 실펌의 기능을 통합한 신제품임. 탄력, 기미, 홍조 치료가 하나의 제품으로 모두 가능함.
동사의 주식은 '20년 11월 26일 스팩(SPAC) 합병을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완료함. 합병 기준가 IBK제11호스팩(KQ:335890) 2,000원(96억원) + 비올(비상장) 249,750원(999억원), 합병비율 1:124.88, 합병신주 4,995만 주, 합병 후 기준 시가총액 1,095억원 (현재 1,267억원).

원천 기술 보유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 가능
자체 연구를 통해 NA effect 등 50여개의 특허를 취득하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을 가짐. 미용 의료기기 산업에서 특허 침해 관련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자체 기술을 확보하여 위험 요인을 제거하였음. 이를 토대로 해외 및 국내에서 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20년 매출 기준 국내(43%), 미주(23%), 유럽(11%), 중동(10%), 아시아(8%) 순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음.

'20년 Sylfirm-X를 출시하여 한국 KGMP, 미국 FDA, 유럽 CE 등 제품 인증을 받았음. 올해 본격적으로 Sylfirm-X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특히 세계 최대 피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전망임. '20년 연구개발비가 증가한 영향과 영업외비용에 합병상장비용 등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하였지만, '21년에는 실적 정상화를 이루어 다시 흑자 전환을 할 것이라 예상함. <자료제공:흥국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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