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는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이 높다

동사의 해외사업(ETC·화장품 부문 수출) 매출액은 2018년 287억원 → 2019년 351억원 → 2020년 405억원 → 2021년E 602억원 이상 전망으로 2021년에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되며, 2022년 이후에도 성장성이 가장 높을 사업부문으로 전망한다. 이유는 1)현재 글로벌 공급부족을 보이고 있는 포폴(마취제, 2020년 Sales 147억원)과 테이코플라닌(슈퍼항생제, 2020년 Sales 100억원)의 Capa가 기존대비 2배 증설이 진행 (2021년 4월)되어 2Q21이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2)국내에만 의존 하였던 화장품(헬스케어) 사업이 2021년부터 중국·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1Q20 화장품 수출액은 15억원 ~ 20억원 규모로 파악되며, 2분기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면 그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분기 성장흐름 유지될 듯

동사의 1Q21 예상 실적은 매출액 1,412억원(+8.1% yoy), 영업이익 210억원(+8.5% yoy, OPM 14.9%)로 YoY 성장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다. 1Q21 사업부별 추정치는 1)헬스 케어 451억원(+5.8% yoy), 2)OTC 312억원(+0.9% yoy), 3)ETC 315억원(+12.8% yoy), 4)동국생명과학 218억원(+9.5% yoy)으로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1Q21 실적에서 참고해야 할 점은 1~2월 약국의 방문자수 감소로 인한 일반의약품 부문이 기대치 대비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3월 중순 이후 다시 정상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어 2Q21에는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전문의약품과 헬스케어 부문은 기대치 정도의 안정적인 성장이 유지되고 있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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