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향후 항암제 사업에 사업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 고령화 추세에 따른 암환자 증가로 보령제약의 항암제 대표품목의 매출액은 매년 상승. 동사가 보유한 대표 항암제 품목으로는 젬자(Lilly), 제넥솔(삼양바이오팜), 젤로다(Roche), 메게이스(BMS). 향후 BIO의약품과 혁신의약품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으로 2025년까지 20개 이상 항암제 품목을 늘려간다는 전략.

전체 항암제 품목군 매출액은 2015년 669억원에서 2019년 1,100억원으로 증가하였으며 2025년까지 2,000억원까지 성장 시킨다는 계획. 항암제 사업부의 사업역량 집중과 이에 따른 성 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면역세포항암제 바이오텍 바이젠셀의 상장도 동사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동인이 될 것으로 전망. 예산 신공장 효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14만5천m2 규모의 부지에 구축한 예산공장은 내용고형제와 항암제에 특화된 라인으로 구성하였으며 약 1,600억원 투자. 예산공장의 내용고형제 Capa는 8.7억정, 항암주사제는 600만 바이알 규모. 보령제약은 2019년 10월 예산 신공장 GMP승인을 획득하여 라인 가동을 시작하였으며 작년 11월에는 항암 주사제 라인 GMP승인을 받아 항암제 품목 생산을 시작. 현재 EU GMP인증을 준비중에 있으며 자체 품목과 함께 CMO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주해 공장 가동률을 높여간다는 계획.

보령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 동사는 자체 블록버스터 신약 카나브패밀리와 항암제 품목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R&D투자로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음. 기존 대사질환과 항암제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CNS(중추신경계 질환)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자료제공:IBK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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