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보툴리눔 톡신 기반 뷰티 산업의 신흥 강자

제테마(Jetema)는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 리프팅실 등을 연구/개발/제조하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 기업임. '19년까지는 필러의 매출이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음. '20년 브라질(1,440억원)과 중국(5,480억원)에 보툴리눔 톡신 라이선스 아웃(L/O) 계약을 체결하면서 의미 있는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선급로 얄티부터 인식되기 시작함. 브라질 '23년, 중국 '24년 판매 허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예상함. 이외에도 현재 유럽과 러시아에서 L/O 계약을 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함.

품질/생산 모든 면에서 우월한 제품 개발 중

동사의 보툴리눔 톡신은 영국 국립보건원(NIHP)과 오리지널 균주 Type A, B, E를 분양 받는 계약을 체결하여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음. 세계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존 입센의 디스포트 등 Type A 균주와 동일한 NIHP에서 도입한 균주로 개발되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함.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도 특수감압건조 방식을 개발하여 생산 시간 단축, 효율성을 향상함. 또한 고순도의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하여 동일 함량을 투여하더라도 항체 발생률을 줄이고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임. 동사의 필러 제품은 주로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음. 현재 용인 필러 공장이 전면 가동 중으로 '21년 9월까지 증설 추진. 연간 200만개(300억원)에서 500만개(800억원)의 필러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산업 관련 이슈와 무관하다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의 국가출하승인 관련 약사법 위반 이슈가 도드라지고 있는데 제테마는 그 이슈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 판단함. 해당 이슈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이 국내에 판매 및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 쟁점인데, 동사 제품은 아직 임상 단계에 있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음. 보툴리눔 톡신의 매출을 일으키는 물량은 해외 계약에 따른 물량이며 해외 수출 외에 국내 유통은 불가능한 구조임. <자료제공:흥국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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