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246억원(+5.2% yoy), 영업이익 298억원(+25.9% yoy). 대원제약은 매년 10% 내외의 외형 성장세를 지속해왔음. 2020년 실적은 매출 액 3,085억원(-2.9% yoy), 영업이익 237억원(-32.5% yoy), 순이익 186억원(- 30.9% yoy)의 저조한 수치를 시현.

2020년의 실적 부진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영향으로 병의원 내원환자가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 특히 동사의 주력 품목인 호흡기계쪽 품목이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저조.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동사 실적은 1Q21을 기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의 종합병원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 2013년 종합병원향 매출액 비중은 4.2%였으며 2020년 기준으로 26.8%까지 상승. 종합병원향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2020년 CMO수탁사업 매출액은 574억원 (매출비중 18.7%)으로 전년대비 3.5%p 증가하며 외형성장에 기여하고 있음. 향후 외형성장세는 종합병원향 매출과 CMO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대원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 대원제약은 전문의약 품 기반의 안정적인 품목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1.7% 수준의 시가배당금을 지급할 정도로 사업이 안정적.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실적 성장세가 주춤하였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예년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며 진천 신공장 효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매년 발생되는 이익이 회사에 누적되며 총 자본 규모도 비례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최근 5년간의 평균 PBR 2.1배 수준의 기업 가치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 

<자료제공:IBK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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