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로이반트, 이뮤노반트 지분 매입 공시

이뮤노반트는 로이반트가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HL161을 도입한 이후 임상 진행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현재 이뮤노반트의 지분 57.5%를 보유함. 전일 로이반트는 나머지 42.5% 지분에 대한 인수를 진행할 것을 공시를 통해 밝혔으며, 현재 주가 대비 프리미엄을 준 가격에 매입할 예정임.

이뮤노반트 주가 전일 대비 +13.9% 상승

로이반트의 공시 이후 이뮤노반트의 주가는 장전 시간외로 50% 가까이 상승했 으나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13.9% 상승 마감함. 공시 내용 중 로이반트가 ‘공개되지 않은 회사 및 후보물질에 대한 정보들을 제 공 받았다.’고 언급함. 이 부분이 안전성 문제로 중단된 HL161 임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됨에 따라 주가 상승함.

이뮤노반트 주가 반응 크지 않았던 이유?

HL161 임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은 MG와 WAIHA 적응증에 국한된 것이라는 판단임. 아직 TED 임상 중 발생한 안전성 문제에 대한 업데이트(2Q21 예정) 가 되지 않았고, 기존 HL161 가치 중 TED 비중이 가장 높았기 때문임.

결론: TED 임상 재개 여부가 관건

전일 로이반트 공시를 통해서는 Anti-FcRn 계열인 HL161에 대한 로이반트의 기대감을 확인한 것은 긍정적임. 다만, TED 임상 재개 여부가 한올바이오파마 및 이뮤노반트 주가 회복에 가장 중요함. 안전성 문제(콜레스테롤 상승)의 원인 규명 및 조절가능 여부, 향후 수정될 프 로토콜 및 타임라인을 확인할 필요 있다는 판단 . <자료제공:메리츠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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