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사는 세계 2 번째 상용화 되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출시 예정

- 2021 년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예상 시장 규모 1.1 조원, 연평균성장률은 25%

- EOPatch 1Q21 국내 출시 및 2Q21 유럽 CE 인증, EOPatchX 2H22 FDA 허가 예상

- 2022 년 매출액 490 억원, 영업흑자 기록 전망, 시장규모 약 1.5 조원 중 3% 점유

- 매출이 본격화될 2024 년 예상 순이익 550 억원 기준 PER 은 약 14 배 수준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전문업체

이오플로우는 세계 2 번째 상용화 되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보유 중이다. 선 두 업체인 Insulet 의 OmniPod2 는 3 일마다 교체되는 반면에 동사의 EOPatch 는 3.5 일로 주 2 회 정기 교체가 가능하다. EOPatch 는 동일한 요일(예: 월/목)에 사용되는 만 큼 질병 관리가 용이하며, 전통 제품(인슐린 펜 및 주사기) 대비 주입에 따른 불편함이 크게 감소한다. 현재 Insulet 과 이오플로우는 보험이 원활하게 적용 가능한 1형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 주입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약 460 만명~690 만명 환자가 포함된 시장을 중심으로 목표 중이다. 한편 글로벌 제약사 및 유통사 등과 파트너 계약을 통해 시장 점 유율 확보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인슐린 주입 방식 패러다임 변화

사용자 친화적인 인슐린 주입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통 방식 중 주사기 및 인슐린 펜은 하루 평균 4 번 이상의 통증이 수반되는 주사가 필요하며 일 반형 인슐린 펌프의 경우 휴대성이 낮고 일상 생활에서의 병력이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는 휴대성이 높고 주입선이 없는 패치 형태로 부착되어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인 Insulet 이 세계 유일의 일체형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를 출시해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2021년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예상 시장 규모는 약 1.1 조원이며, 연평균성장률(2017 년~2025 년)은 2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

1Q21 부터 EOPatch 매출 본격화

2021년 3월부터 이오플로우의 EOPatch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동사는 휴온스글로벌과 5년간 360 억원 규모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통해 제품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 올 해 2 분기에 유럽 CE 인증(EOPatch)과 2022 년 하반기 미국 FDA(EOPatchX) 허가도 받을 계획이다. 현재 세계 50 대 제약사 Menarini 와 5 년간 100 만 달러 규모의 유럽 시장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2022 년 매출 490 억원,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 으로 예상되며, 시장규모 약 1.5조원 중 3%를 점유할 것으로 판단한다. 2022년 매출총 이익률은 30%대로 예상되며, 2024 년부터 50%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 매출이 본격화될 2024 년 예상 순이익 550 억원 기준 PER 은 약 14 배다. 2024 년 예상 매출액은 약 1,700 억원, 영업이익률 30%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SK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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