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8일 국제상업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로부터 미쓰비시 다나베파마에 429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12일 공시했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에 대해서는 코오롱생명과학에 노하우를 반환하고, 라이선스 계약상 권리 행사를 중지하도록 했다.

회사측은 판결정정 사유에 대해 "라이선스계약은 인보사가 연골유래세포임을 전제로 체결되었으나 인보사가 293 유래세포로 밝혀졌기 때문이다"면서 "당사의 소송대리인 및 기타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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