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Daum>

박셀바이오가 6일 하루간 거래가 정지된다. 이에따라 박셀바이오는 주가 급등에 따른 새해 첫 투자위험종목이자 거래정지 사례가 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코스닥 상장사인 박셀바이오의 주가가 지나치게 오르고 있다며 투자위험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5일 종가가 지난해 12월 30일 종가(167,300원)보다 40% 이상(234,300원) 높을 경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고 6일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 거래가 재개되더라도 주가가 추가로 상승하면 또다시 거래가 정지된다. 주가가 추가로 상승하지 않아 투자위험종목에서 해제되면 투자경고종목으로 한 단계 낮춰진다.

박셀바이오는 지난해 9월22일 공모가 30,000원에 상장해 약 3개월만에 수익률 1000%를 넘어섰다. 상장 첫날에도 공모가 대비 낮은 21,300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박셀바이오에 대해 면역항암치료제 신약의 효과가 높아 수준이 다른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주목을 받은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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