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은 비소세포폐암 신약 ABN401이 미국 식품의약국(US FDA)으로부터 임상1/2상 IND 승인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ABN 401은 주요 고형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c-MET을 표적하는 항암 후보물질로 비정상적으로 변이된 c-MET의 신호전달을 차단하여 암의 진행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진행성 고형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BN401 복용 시의 안전성 및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BN401 개발 시 c-MET이 변이된 고형암 환자에게서 표적 항암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비소세포폐암에서 ABN401과 같은 c-MET 표적항암제는  기존 비소세포폐암 EGFR 표적치료제의 내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ABN401의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2상을 미국에서 2021년 내에 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에이비온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재추진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앞두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