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캡슐내시경 전문기업 인트로메딕(150840)과 AI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인트로메딕의 캡슐내시경 제품에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술(소프트웨어)을 결합한 AI캡슐내시경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개발, 생산 등에 협력 체재를 구축한다.

기존 인트로메딕 제품은 이미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는데 제이엘케이 AI 기술력을 탑재한 제품으로 재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캡슐내시경, 특수의료장비 등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제이엘케이의 AI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분야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의료 AI 솔루션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와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인공지능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헬로진(Hello Gene)’ 등 AI 기반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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