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바이오헬스분야의 수출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바이오헬스는 11년 연속적으로 증가하여 사상 첫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수출 규모액 규모로 10대 품목에 첫 진출하는등 우리나라 수출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2020년 (12월,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바이오헬스는 지난해 14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4.4%가 증가했다.

특히 16개월 연속 증가했고 역대 월수출액 최고치 경신(18.3억달러)했으며 진단키트 수출이 최근 3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 경신 중에 있다.

바이오헬스가 이처럼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인 약가 인하 정책 및 바이오시밀러의 경쟁 심화로 단가는 하락 추세에 있으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9~11월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인공호흡기기 영상기기등 의료기기 수출이 호조세 지속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가 EU 미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입하기 위한 각국의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진단키트 수출 상승세 지속되고 K-방역 우수성을 바탕으로 인공호흡기기 등 의료기기 수출 증가하고 있다는 것.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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