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완주군 보건소에 설치했던 기존 컨테이너 선별진료소에 이어 성능이 대폭 개선된 모듈형 선별진료소인 ‘이동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추가로 납품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지난 5월 완주군보건소에 검체 검사를 하는 선별진료소와 진료지원동 컨테이너를 납품완료 했으며, 이번에 호흡기 의심 환자를 접수하고 진료하는 목적으로 ‘이동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함으로써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코로나19 검사 및 진료가 가능한 모듈형 선별진료소 플랫폼을 선보였다.

천병년 대표이사는 “개선된 ‘이동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기존 텐트형 선별진료소 및 진료실의 단점을 보완하고 의료진 의견을 대폭 반영했다. 내부는 환자 대기실, 비접촉으로 대기・접수・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진료실, 장시간 진료하는 의료진의 휴식을 위한 전실 등으로 구성돼 의료진 안전 및 근무환경 질을 높였다. 또한 일일 최대검사 인원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 선별진료소 설치 및 컨설팅을 하며 11월 18일 신기술 특허가 적용된 ‘조립식 격리병실 개발 및 신제품’ 론칭에 성공하는 등 국내 음압안전격리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 지역 보건소,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병원 등 다수 대형병원에 코로나19를 검사할 수 있는 이동식 음압형 객담검사소를 설치 완료했으며, 인천공항 검역소, 경기도청, 태백시 보건소 등에도 음압안전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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