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142280)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독일,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서 2,000만 달러 규모 수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말 첫 수출이 개시된 이후 한 달 여만의 기록이다.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로,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최근 수출허가를 획득한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와 함께 이탈리아, 헝가리 등 국가들과 추가적인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유럽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대표는 “유럽 뿐만 아니라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 수요에 맞춰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