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Review: 매출 64% 증가, 영업이익 499% 증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34억원,1,277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64%, 4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당사 기존 추정치(1,013억원) 및 시장 컨센 서스(968 억원)를 월등히 상회한 수치이다.

영업이익률이 27%대로 급상승한 이유는 1)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트룩시마와 인플렉트라의 미국 매출액 성장이 지속된 것과 2) 마진이 낮은 유럽 일부지역에서 입찰에 참가하지 않는 등 수익성 위주의 전략때문이 다.

특히 유럽의 램시마 매출은 램시마SC의 본격런칭 이후 연결된 마케팅을 하기 위해 EU5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은 램시마SC 본격 출시로 고성장세 지속 예상

2021년 동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4조원,5,021억원으로 올 해 대비 33%, 29% 증 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트룩시마가 미국에서의 선전이 지속되고, 램시만SC의 유럽출시 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램시마SC 는 현재 영국, 독일, 네덜란드에서만 출시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각국들의 약가등재가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에는 유럽 주요국들에서 판매가 본격화되고, TNF 알파 억제제 시장이 2조원에 달 하는 캐나다에서도 1분기 허가 후 하반기 판매가 예상된다. 2021년 렘시마SC의 매출 은 3,470 억원으로 추정한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CT-P17)도 내년 상반기 유럽 허 가, 하반기 판매가 예상된다.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도 상존

연내에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긴급승인 확정되면 내년에는 해외의 긴급승인과 판매협상 도 시작될 것이다. 해외의 사례를 감안하면 코로나 치료제의 해외 판매 수익률은 바이오 시밀러에 비해 낮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게 코로나 치료제의 판매효과는 기업 가치변화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다.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한다.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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