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2020에서 발표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임상 1상 결 과는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임상 3상은 병용과 레이저티닙 단독요법을 타그리소와 직접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으로 개발 중인 SYK 저해제(SKI-O-703)의 임상 2a 상 결과도 기대됩니다.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임상 1상 CHRYSALIS trial

존슨앤존슨은 지난 ESMO 2020에서 이중항체(EGFR+c-Met) 아미반타 맙과 유한양행/오스코텍의 레이저티닙의 병용 임상 1상 CHRYSALIS trial 결과를 발표하였다. 먼저 EGFR Exon 19 deletion or Exon 21 (L858R) mutation이 확인된 treatment-naï ve(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20명 대상으로 ORR(객관적 반응률) 100%를, 타그리소 내성이 있는 환자 45명에 대한 병용 임상은 ORR 36%을 도출하였다. CHRYSALIS trial에서 EGFR과 Met의 시너지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이 도출 되면 타그리소 내성 환자뿐 아니라 EGFR 변이 1차 치료제로의 가능 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MARIPOSA trial은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 타그리소 단독,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을 비교하는 임상으로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 로 진행 할 계획이다.

레이저티닙, SYK 저해제 개발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전망

오스코텍은 SYK 저해제 계열 파이프라인 SKI-O-703을 류마티스관 절염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임상은 2a상은 미국, 유럽, 국내 총 7개 국에서 류마티스163명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결과를 도 출하여 내년 JPM Healthcare Conference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개발하던 SYK 저해제는 부작용 및 독성문제로 모두 중단된 상황이기 때문에 First in class의 약물로서 임상결과에 따라 기술이전도 능할 것 으로 기대한다. 레이저티닙 관련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의 임상 3상 투약에 따라 연내 유입될 예정이며, 수익은 동사와 유한양 행이 4:6의 비율로 배분하고, 동사에 유입된 수익은 제노스코와 다시 5:5로 배분한다.

<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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