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정치경제적 환경의 우호적인 변화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힐리 클린턴의 약가규제안 오리지널의약품 약가 인하,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 장려로 요약.

한편 미국 양대 PBM 중 하나인 CVS가 최근 뉴포젠과 란투스 및 투제오를 급여 약물 목록에서 제외, 각각의 바이오시밀러인 작시오와 바사글라를 포함. 과거 유럽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미국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시장 잠식

유럽 바이오시밀 가격 및 처방량 윤곽 수면 위 부상

2016년 2분기 기준 유럽 레미케이드 평균처방 가격은 바이오시밀러 시판 전 대비 5.9% 하락, 램시마 평균 처방 가격은 레미케이드 평균 처방 가격 대비 76.8% 수준.

한편 레미케이드 실제 처방량은 예상 처방량 대비 22.9% 감소, 반면 바이오시밀러 실제 처방량은 레미케이드 처방량 감소분 대비 79.1% 상회.

동일한 재원으로 더 많은 환자의 치료 가성성 시사, 향후 후속 바이오시밀러 출시 및 바이오시밀러 처방량 증가에 따른 전체 시장 성장성 시사

화이자 및 테바 공동 3종 바이오시밀러 북미 시장 공략 탄력

2016년 11월 하순 화이자 공동 램시마 미국 출시 계획. 레미케이드 도매 가격 대비 램시마 도매 가격은 85% 수준 예상. 셀트리온헬스케어 매개로 북미향 램시마 선적 규모 관전포인트 부상.

한편 2016년 10월 6일 테바 대상 트룩시마 및 허쥬마 북미 유통 계약 체결. 셀트리온헬스케어 1억 6,000만달라(6,000만달라 반환 가능) 수취, 셀트리온 공동 판매 수익 배분 계획.

2016년 4분기 트룩시마 유럽 허가, 허쥬마 유럽 허가 신청 기대. 2017년 트룩시마 및 허쥬마 미국 허가 신청, 2020년 미국 최초 진입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0원 커버리지 개시

셀트리온의 영업가치 17조2,737억원(2020E EBITDA의 현가화, 2017E EBITDA 7,866억원 산출, EV/EBITDA 22.0배, 코스닥 제약업 평균 EV/EBITDA 18.3배 대비 20% 할증 적용), 순차입금 2,335억원 반영 목표주가 150,000원 산출 <자료제공 : 삼성증권 >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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