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10,000원으로 하향(-16.2%)

-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10,000원으로 하향(16년 목표 PER 24.7배 적용). 유한양행 별도 기준 2016년 추정 순이익 하향 및 관계 회사 지분 가치 하락으로 목표주가 16.2% 하향

- 유한양행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 3,597억원(전년동기대비 +16.0%), 영업이익 159억원(전년동기대비 28.0%) 기록. 상품 매출 증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부문에서 원가 부담 증가. OTC에 대한 광고선전비 49억원과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컨센 하회. 순이익은 투자 자산 평가 손실과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환 손실로 인해 46억원(전년동기대비 -83.6%) 기록. 전년동기에 한올 바이오파마 처분 이익에 따른 기고 효과 -

2016년 3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 : ETC 2,102억원(전년동기대비 +12.6%). 도입 신약 견고한 매출 성장세 유지. OTC 광고 효과로 275억원(전년동기대비 +15.8%). 원료의약품(API) 포함 해외 수출 매출 액 901억원(전년동기대비 +26.9%). 생활건강 부문 289억원(전년동기대비 +18.8%) 기록

- 유한킴벌리 3분기 매출액 3,553억원(전년동기대비 -0.5%), 영업이익 681억원(전년동기대비 +23.8%), 순이익 466억원(전년동기대비 +26.6%) 달성. 내수 시장에서 성장(전년동기대비 +2.5%)하였으나 수출 부문 매출 부진 (전년동기대비 -14.2%)

- 유한양행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3,615억원(전년동기대비 +16.0%), 영업이익 239억원(전년동기대비 24.5%), 순이익 208억원(전년동기대비 -53.6%) 기록할 것으로 전망

-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임상 중단 결정에 따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하지만 2017년 추정 이익 대비 PER 18배로 밸류에이션 부담 낮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

R&D 방향 :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

-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YH14618 임상 2b 중단 결정.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YH14618의 임상 2상 결과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임상 중단 결정. 기술 수출 기대감이 사라져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빠른 의사 결정에 따른 R&D 효율화로 새로운 R&D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오스코텍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EGFR 저해제 : 전임상 단계에서 중국 뤄신에 기술 수출. 계 약금 66억원 4분기에 인식될 예정

- hyFc 기반으로 당뇨치료제 YH25724 : GLP-1/FGF21 길항하는 듀얼 기전의 당뇨치료제로 개발 중. 최근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동물 임상 결과 포스터 발표. hyFc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주 1회 치료제로 개발 가능. 2018년 3분기 IND 신청 예정. <자료제공 : 대신증권>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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