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약물 재창출 유력 후보군인 항염·항바이러스제를 기본으로 자사 보유 기술을 적용해 융합형 치료물질 개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COVID-19 치료용 약학 조성물'로 특허 출원됐다.

회사 측은 "약물 재창출은 개발기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신속한 신약개발에 적합한 방법"이라며 "연구진들은 이를 이용해 새로운 신약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 도출을 위해 포스텍 총장을 역임한 정성기 박사와 한국파스퇴로연구소 출신 기술연구소장, 생명공학 및 동물 코로나 백신 전문가를 주축으로 국내외 산학연 및 우수 연구인력들이 투입됐다.

최창욱 바이오파마 회장은 "안전하고 효과 있는 COVID-19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인류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 바이오기업으로서의 역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