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제네릭 의약품 생산

경동제약(011040)은 전문의약품을 주로 취급(매출비중 약 95% 이상)하는 제약회사로서 제네릭을 중심으로 의원급에서 고객처(비중 약 88%)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고지혈증 치료제, 소성궤양용제, 혈강하제 등의 내과 품목이다. 일반의약품으로는 ‘그날엔’을 출시하여 영업활동을 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동사는 순현금 428억원(16년 2분기 기준), 투자부동산 267억원(임대수익 연간 27억원 규모), 비유동금융자산(장기금융상품 216억원, 매도가능증권 246억원) 462억원, 자사주 가치 246억원의 합산 1,403억원(시가총액의 59%)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인 안정성이 높다.

일반의약품 ‘그날엔’이 성장한다면..

일반의약품 ‘그날엔 ’이 성장한다면 사업의 구조가 바뀔 수 있다. 동사는 제네릭 중심의 전문의약품이 매출의 대부분이었으나, 일반의약품 그날엔(통증치료제)을 통해 성장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이에 2015년 이후 마케팅 비용이 많이 집행되었으며, 향후 비용대비 효과가 진행된다면 동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배당메리트

동사는 전년과 동일한 DPS 600원(과거 3년 600원으로 동일한 DPS)을 적용할 경우 시가배당률 3.4% 수준으로 배당메리트가 높다.

미래를 위한 투자 진행 중

동사는 2015년 이후 실적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인 경쟁력 보유를 위해 2015년 이후 판관비(연구개발 & 마케팅 비용)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마진율 하락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투자에 대한 효과는 향후 2~3년 뒤에 가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베스트증권의 경동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유지이며, 목표주가는 25,000원이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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