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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에 숨어 있는 비밀

코스피 지수가 2,000을 넘고 코스닥 지수는 660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떻게 산정될까요?

코스피 지수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증권시장지표 중에서 주식의 전반적인 동향을 가장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며, 산출방법은 1980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하여 이날의 종합주가지수를 100으로 정하고, 개별종목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하여 산출합니다.

즉 현재의 지수는 1980년에 비해 시가 총액이 20배 이상 올랐다는 얘기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을 대상으로 하여 1996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이날의 코스닥 지수를 100으로 정하고 동일하게 산출됩니다.

그럼 코스닥 지수에 숨어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현재 코스닥 지수가 660대이니 1996년에 비해 코스닥의 시가 총액은 6.6배 올랐을까요?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2004년 1월 25일부터 코스닥 종합지수의 기준단위를 1,000으로 높였습니다. 이는 닷컴 버블이 꺼지고 나서 코스닥 지수가 지나치게 낮아 일종의 ‘착시 현상’을 보이기 위해, 코스닥 기준지수를 100에서 1,000으로 10배 상향해 1996년 7월1일부터 소급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의 코스닥 시가총액은 1996년의 66% 수준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1996년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했는데 코스닥 지수는 이렇게 밖에 안될까요?

이는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가 떨어졌다기 보다는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코스닥 상장사 중 많은 우량기업들이 코스피 시장으로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하루 빨리 코스닥 지수가 1,000이 넘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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