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기업에 투자하라

업력 71년, 한 우물만 판 수액 제조업체대한약품은 1945년에 설립된 업력이 71년된 국내 수액 제조업체로 기초수액이 퇴장방 지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 연평균 10% 내외의 성장을 하고 있음.

수액은 환자에게 수분, 전해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인체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소를 공 급하는 기초 의약품으로 성분과 역할에 따라 기초수액, 영양수액, 특수수액으로 구분되 며 대한약품은 기초수액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

국내 수액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3,008억원(기초수액 1,915억원, 영양수액 1,093 억원)으로 퇴장방지의약품 지정에 따른 약가 인상 효과도 있지만 노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 증가와 1인당 입원일수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

국내 수액시장은 대한약품, JW생명과학, CJ헬스케어 세 업체가 과점하고 있으며 대한약 품의 시장점유율은 2015년 기준 27%로 증가추세에 있음.

기초수액제, 퇴장방지 의약품 지정으로 순차적인 약가 인상

수액은 기초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이 낮아 수액 제조업체의 수익성은 낮은 상황, 이로인해 환자 진료에 꼭 필요한 필수 의약품 생산 중단을 막기위해 생산원가를 보전하고 약가인하 약품에서 제외하는 퇴장방지의약품을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약가를 인상시키고 있음.

2015년 기준 퇴징방지의약품은 682품목으로 그 중 기초수액제와 혈액제제가 259품목 으로 38%를 차지, 대한약품은 2009년을 시작으로 2011년, 2013년, 2014년 주요 기초 수액제애 대한 약가가 대폭 인상되면서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

급속한 노령화와 재원일수 증가도 수익성 개선 요인

대한약품의 성장은 노령화라는 메가트렌드에서 찾아볼 수 있음.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 증가와 2008년 도입된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으로 요양병원을 비롯한 요양시설 증가가 수액 수요 증가요인으로 작용.

OECD 국가 평균보다 높은 환자 재원일수, 병상 수도 수액 시장을 증가시키는 요인.

대한약품은 2014년 8천평 규모의 자동화 공장과 물류센터를 완공하면서 생산의 효율성 을 높이고 있으며 보수적인 비용통제를 통해 영업이익률 15%을 유지 할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43,000원은 2016년~2017년 평균 EPS에 15배를 적용, 신약 개발하는 대형 제약사나 바이오기업처럼 높은 외형성장은 없지만 대내외 경제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령화라는 메가트렌드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

업력71년, 한우물만판수액제조업체

대한약품은1945년에 설립된 업력이 71년된 국내수액제조업체이다.

기초수액이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 약가인상에 따른 판매가격인상과 노령화와 입원일수증가에 따른 수요증가로 연평균 10% 내외의 성장을 꾸준히하고 있다.

수액은 환자에게 수분, 전해질, 포도당, 아미노산등 인체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하는기초의약품 이다. 구성 성분과 역할에 따라 기초수액, 영양수액, 특수수액 세가지로 구분된다. 기초수액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수분, 전해질, 당을 공급하는 수액이며 영양수액은 아미노산, 지질,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등의 영양소를 공급하는 수액이다. 특수 수액은 뇌출혈환자의 뇌압상승을 방지하거나 수술시 혈액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혈장증량제수액, 전해질첨가제, 관류맥등의 수액이 있다.

국내 기초수액시장규모는 2015년기준 1,915억원으로 2011년 대비 33.9%  증가 하였다. 영양수액시장규모는 2015년기준 1,093억원으로 2011년 대비 23.6% 증가하고 있다. 수액시장의 성장은 약가인상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노령화에 따른노인성질환 증가와 1인당 입원일수증가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며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 수액시장은 대한약품, JW생명과학, CJ헬스케어 세업체가 과점하고 있으며 대한약품의 시장점유율은 2015년기준 26.8%로 증가 추세에 있다.

기초수액제, 퇴장방지 의약품지정으로 순차적인 약가 인상

수액은 기초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이 낮아 수액 제조업체의 수익성이 낮게 나타났다. 많은 제약사들이 수액시장에 진출하지 않고 3개사(대한약품, JW생명과학, CJ헬스케어)가 과점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 이다.

실제로 본격적인 약가가 인상 되기전인 2010년 대한약품5% 포도당주사액1,000ml 가격은1,172원으로 생수500ml 가격 보다 낮게 형성 되었다.

정부에서는 필수의약품 생산중단을 막기 위해 생산원가를 보전하고 약가인하 약품에서 제외하는 퇴장방지 의약품을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약가를 인상시키고 있다.

퇴장 방지의약품 선정기준은 1)타약제에 비하여 저가인 약제로 품절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원가의 상승등으로 생산 또는 수입이 기피되어 임상진료에 지장을 초래하는 약제 2)타 약제에비하여 저가이면서 약제의 특성상 타약제의 대체효과가 있어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서 특별히관리 해야할 약제 3)기타 퇴장방지 의약품 관리 목적에 부합하다고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평가된 약제이다.

2015년 기준 퇴장 방지의약품은 682품목으로 그중 기초수액제와 혈액제제가 259품목으로 38%를 차지하고 있다. 퇴장 방지 의약품 제조업자는 매년 4월 또는 10월중에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원가보전 신청을 통해 약가인상이 결정된다.

대한약품은 2009년을 시작으로 2011년, 2013년, 2014년 주요 기초수액제에 대한 약가가 대폭인상 되면서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급속한 노령화와 재원 일수증가도 수익성 개선 요인

대한약품의 성장은 퇴장방지 의약품 지정에 따른 약가인상이외에도 급속한 한국의 노령화와 재원일수 증가에 따른 수액 수요증가 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 증가와 2008년 도입된 장기요양 보험제도 도입으로 요양병원수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2008년 요양병원은 690개에서2014년 1,304개로 89% 증가 하였다.

국내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환자 1인당 입원부터 퇴원까지 병원에 머무르는 일수 평균)는14.6일로 OECD 국가 평균 재원일수 8.5일 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인구 천명당 병상수 역시 11개로 OECD국가 평균병상수 5개 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한약품의 투자매력은 무엇보다 안정성! 목표주가 43,000원 제시

대한약품의 투자매력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다 라는 점이다. 기초 수액시장이 신약개발 처럼 급성장하는 시장은 아니지만 점진적인 약가인상과 고령화라는 메가트렌드를 배경으로 10%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한다.

대한약품의 실적은 10년만에 약가가 인상된 2009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2013년, 2014년 주요 제품에 대한 약가가 대폭인상된 이후 2015년부터 15%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이어지고 있다.

수액은 지하수를 증류하여 멸균, 영양성분 혼합, 포장까지 통상 13개의 제조공정을 거치는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산업이다. 전국의 병의원에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는 대규모 물류센터보유와 물류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산업이다.

대한약품은 2014년 안산에 8천평규모의 자동화 공정을 갖춘 공장과 물류센터를 준공하였다. 유통방식은 의약품 대리점을 통한 유통이매출의 90%를 차지하며 병의원 직납이 10%을 차지하고 있다. 대학약품은 여타제약사와는 달리 광고홍보비를 집행 하지않는등 보수적인 비용통제를 통하여 15% 이상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대한약품의 목표주가 43,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과 2017년평균 EPS 2,882원에PER 15배를 적용한 가격이다. 신약을 개발하는 대형제약사나 바이오회사 처럼 높은 외형성장은 없지만 노령화라는 메가트렌드에 연평균 10% 내외로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과 대내외경제 변수에 의해 크게 흔들리지 않는 점이 매력적이다.<자료제공:대신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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