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001060)의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주사인 JW홀딩스의 주가는 4일 연속 상승하여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JW중외제약2우B의 경우는 단기과열 완화 장치로 10거래일 단일가 매매조치가 예고됐다.

중외제약 그룹주의 강세현상은 계열사인 JW생명과학의 코스피 상장과 C&C신약연구소에서 2종의 신약개발 호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JW생명과학은 국내 수액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1,23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67억원,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을 기록했다.

또 2016년 상반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4.8% 성장한 6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체임버 영양수액제 '위너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실적 호조로 각각 111억원(25.5%↑), 78억원(31.9%↑)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10월 중 상장 예정이다.

공모주식 수는 총 240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2만7천 원~3만2천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48억 원~780억 원 규모다.

10월10~1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27일이다. 대표주관사는 KB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또 JW중외제약이 일본 쥬가이제약과 합작으로 세운 C&C신약연구소에서는 21일 'C&C신약연구소 연구개발(R&D) 전략 설명회'를 열고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C&C신약연구소가 공개한 새로운 약물 작용기전을 가진 혁신신약 후보물질은 항암제, 면역질환치료제, 줄기세포치료제 등 총 8종이다.

현재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통풍치료제 'URC102'에 이어 R단계 연구를 마친 면역질환치료제와 표적항암제의 상업화를 위한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2개의 후보물질은 기술수출 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된 상태라면서 이르면 연내에 모기업으로의 기술수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의 주가는 계열사 JW생명과학 상장괴 신약개발 이슈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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