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19 Review: 꾸준한 성장세, 압도적인 수익성
3Q19 연결 기준 매출액 211억원(QoQ -2.3%, YoY +81.4%), 영업이익 117.7억원(QoQ +23.0%, YoY +185.0%, OPM 55.9%), 순이익 95억원(QoQ +24.7%, YoY +235.3%)으로 영업이익 기준 4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
여름 휴가 및 명절로 인한 영업 비수기임에도 불구, 브라질, 호주, 러시아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QoQ 수출 성장이 지속되었으며, 인지도 증가로 인한 신규환자 유입, 높은 만족도로 인한 재시술 방문 증가로 소모품 매출이 고성장하며 견조한 매출 시현. 소모품 매출이 최초로 기기 판매 매출을 넘어선 점 또한 고무적. 고마진 소모품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81%를 기록. 이와 더불어 2Q19 일회성 상여금 제거 효과, 화장품 브랜드 스케덤 광고 축소, 전시회 공백으로 인한 부대비용 감소 등으로 판관비 또한 QoQ 큰 폭으로 감소하여 영업이익률은 55.9%를 시현.

아직도 성장 여력이 많은 국내, 성장의 끝이 보이지 않는 해외
동사의 주력 기기 '슈링크(해외명 울트라포머3)'는 1) 시술 대상 연령이 다양하고, 2) 시술이 빠르고 간편하며, 3) 시술가 또한 300샷 기준 10만원 대로 낮아져 부담이 없는 점과 더불어 4) HIFU(집속 초음파) 기술을 활용하는 기기 특성상 레이저 및 약물 주입 시술에 비해 통증, 거부감, 부작용 및 사고 위험이 낮으며, 5) 시술 결과가 인위적이지 않아 완성도 및 만족도가 높은 시술.
서울·수도권 피부과 및 유명 클리닉에서 필수 장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지방으로 확산 추세. 시장 침투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나, 아직까지 성장 여력은 많다는 판단. 해외 시장의 경우 글로벌 6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브라질을 비롯, 호주, 러시아 및 일부 동남아 국가 등에서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음. 글로벌 시장 침투율은 현재까지 굉장히 낮은 수준으로 판단되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

높아진 주가 레벨보다 더 높아질 실적에 주목
3Q19 실적을 반영하여 매출액 추정치를 소폭 하향하나 기존 이익 추정치 유지. 2020년은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 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 임직원 스톡옵션(약 280만주)의 경우 50% 이상이 소화되어 유통주식수 증가 및 수급 부담 요인 완화. 지난 9월 및 11월 해외 NDR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점 또한 고무적. 내년에도 지속될 동사의 높은 성장성과 소모품 매출의 확장성 고려 시, 여전히 부담없는 Valuation이라는 판단.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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