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9,961억원으로 전년 8월보다 +15.2% 증가하여 사상최대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8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9,96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누적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조 6,181억원이다. 8월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6,868억원 전년 8월 대비 17.6% 증가했고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3,093억원으로 +10.3%증가했다.

8월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31.1%로 전년 8월 대비 -1.4%p 감소하여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은 24.1%로 전년 동월 대비 -0.5%p 하락했다.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25.2%로 전년 8월 대비 +0.5%p 증가, 국내 중견 업체 (11~30위)의 점유율은 19.7%로 전년 8월 대비 +1.4%p 증가로 양호했다.

외자사와 국내 상위 업체가 보유한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 만료에 따라 국내 중소 업체가 후발 의 약품인 제네릭을 신규 출시하여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8월 의약품 수출액은 2억 5,727만 달러로 전년 8월 대비 +46.5% 증가하여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완제의약품 수출도 지역을 확대하며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누적 의약품 수출액은 17억 909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6.7% 증가했다. 올해 의약품 수출은 26.4억 달러로 전년대비 +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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