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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코스닥시장 '4전5기' 언제 나설까?IPO 진출 큰 걸림돌 유전가가위 특허 논쟁 해소, 기대 크다

코넥스시장의 대장주인 툴젠이 코스닥이전상장에 큰 걸림돌이었던 서울대와 '유전자가위' 특허논쟁이 마무리됨에 따라 코스닥상장을 언제 재추진할 것인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툴젠의 시가총액은 3,649억원(27일 기준)으로 현재 코넥스시장에서 2위 규모이며 거래대금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면 시총 100위권내에 안착하는등 다른 바이오종목들보다 주목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인 ‘크리스퍼/카스9’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툴젠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의 활용가치가 높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툴젠과 서울대학교는 지난 25일 '유전자교정 신산업 창출'을 위한 다각적 협력을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툴젠과 서울대는 2018년 제기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특허와 관련된 가치평가 및 발명자 보상 이슈에 대해 대승적 합의에 기초한 것이다.

구체적 협력방안은 △유전자교정 기술 개선 및 발전과 이를 이용한 농생명과학 의학수의학 등 생명과학 분야 응용기술 공동개발 △공동연구 시스템 구축 등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툴젠이 유잔자가위 특허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코스닥 입성을 이룰 것이란 관측이다.

툴젠은 2015년 코스닥 이전상장에 도전했으나 최대주주와 2대주주 간 지분격차가 크지 않아 경영권방어에 취약할 수 있다는 문제로 실패를 했고 2016년에는 유전자가위 기술에 대한 특허권의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거래소 승인이 거부됐다.

툴젠은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 최초로 이익 미실현 기업 특례상장제도(테슬라 상장)로 코스닥시장 진출을 시도했으나 유전자 가위 특허권 부당 이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6개월 만에 자진 철회,세 번째 도전도 결국 좌절됐다

툴젠은 제넥신과 기업합병을 통해 네 번째 코스닥입성을 노렸지만 주주들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합병이 무산되면서 좌절됐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툴젠이 독자적으로 IPO를 재추진할 것인지, 제넥신과 합병이 무산됐지만 제넥신 또는 다른 기업들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출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툴젠과 제넥신간의 합병이 무산된 후에도 두 회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을 계속하고 있어 합병도 가능할 것이다“면서 ”그러나 IPO시장 진출의 큰 걸림돌이었던 유전자가위특허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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