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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녀..”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녀..”

한때 가장 바쁘다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이같은 우스게소리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었다.

요즘 약업계, 의료계가 9.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으로 난리법석이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으면 첫 번째로 화두를 던지는 것이 김영란법이다.

회사는 회사대로, 병원은 병원대로, 정부기관은 정부기관대로.. 심지어 언론사들조차도 김영란법에 대한 설명회, 워크숍들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일부 제약사에서는 청탁금지법과 관련 위원회를 만들기도 하고 민원과 관련이 많은 정부부처는 민원인 만나기를 꺼려하고 일부 종합병원들은 제약회사 직원들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민원인과 가장 밀접한 모 정부부처의 경우는  골프의 ㄱ자도 노래방의 ㄴ자도 꺼내지 말라는 지시에 때아닌 당구, 사이클의 붐이 일어날 정도라는 것.      

병원들이 제약회사 직원 만나기를 꺼려한다면 의약품정보를 어떻게 인지할 것이며 정부부처가 민원인 접촉을 기피한다면 어떻게 민원을 처리할 것인가.

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만큼, 이를 정확히 알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한켠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김영란법 때문에 엄무를 제대로 볼수가 없습니다. 회사에서는 모든 것을 자제하라고 하고 예산도 줄였으니...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어디 서류등 업무적으로 되는 것인가요..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문제가 해결되지요...”

제약회사 홍보담당자의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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