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제약은 최근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녹내장 치료제인 잘로스트와 CT촬영조영제, 대장내시경 하제인 쿨푸렙 등 약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

▲ 사진 좌가 김우정 헤즈론병원 원장, 우는 태준제약 회장 겸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장 이태영

헤브론병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력병원으로 김우정 원장이 설립한 선교병원이다.

헤브론병원은 현지인들을 무료진료하고 있는데 2014년도에 심장센터를 개원하고 최근 CT장비(컴퓨터단층촬영기)를 도입하면서 의약품의 소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김우정 원장이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태준제약에 의약품 후원을 요청했고, 태준제약에서는 흔쾌히 필요한 전량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기증하는 품목에는 녹내장 치료제 뿐만 아니라 조영제, 항생제 등이 포함돼 있어 병원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준제약의 관계자는“의약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질병예방과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태준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bwpark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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