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1분기 매출액 17억 원, 영업손실 7억 원, 당기순손실 5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됐으나 매출액은 43.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주요고객사 주문량 증가에 따라 의료기기 사업 매출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펩타이드 기반 사업 연구개발비 부담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제기된 관리종목 지정 이슈에 대해 “나이벡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관리종목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 최근 펩타이드를 기반한 골다공증 치료제 및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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