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078140)의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23.4%, 영업이익이 43.6% 증가했다. 화장품과 의약품원료가 10%대 성장했고, 어사료매출이 증가했으며 수익성 좋은 자회사 실적이 개선된 결과이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실적호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업실적 개선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9,000 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 했다.

대봉엘에스의 연결기준 금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4% 증가한 365억원, 영업이익은 43.6% 증가한 60억원이다.

자체 실적 성장과 자회사 실적호조가 맞물린 결과이다. 화장품 및 의약품원료가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어사료부문이 외형을 견인한 것으 로 분석된다.

사업부문별로 내용을 공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를 알 수 없는 구조이다. 전체적으로 매출비중은 화장품원료 60%, 의약품원료 30%, 어사료(수산물 양식용) 10% 내외이다.

상반기에 화장품과 의약품원료가 각각 10%대 성장하고, 어사료가 높은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약품에서는 호흡기제제, 화장품에서는 천연소재원료의 성장폭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결실적으로 계상되는 P&K 피부과학(지분 83.3%)의 상반기 매출액이 42.8% 증가한 30억원이다. 상반기 외형 고성장과 마진 높은 자회사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되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실적호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도를 기반으로 하는 천연 소재 화장품 등이 고성장하고 의약품원료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예상이다. 자회사 실적 성장도 하반기에 지속될 것이다.

SK증권은 대봉엘에스에 대하여 하반기 및 2017년 실적호조 전망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의 18,000원에서 19,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자료제공 : SK증권>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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