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1조1,245억원으로 평이했다.

7월 누적 판매액은 7조9,095억원(전년동기대비 +4.4%)이다.

의약품 소비자 물가 지수는 100.1(전년동기대비 +0.7%),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지수는 148.4(전년동기대비 +11.7%)를 기록했다.

7월 의약품 수출액은 2억 3,991만 달러(전년동기대비 +38.2%)로 15년 11월 이후 가 장 높은 월별 증가율을 기록했다.

7월 누적 의약품 수출액은 14억 5,234만 달 러(전년동기대비 +12.7%)이다. 올해 의약품 수출은 25.8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2.7%)로 예상된다.

8월 KOSPI 의약품 지수는 4.3% 하락하여 KOSPI 수익률(+0.9%)을 하회했다.

KOSDAQ 제약 지수도 3.5% 빠졌으며 KOSDAQ 의료기기 지수는 8.8% 하락하여 가장 부진했다. 실적 부진과 기대했던 기술 수출 계약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NASDAQ 바이오 지수도 2% 하락하여 1% 상승한 NASDAQ 수익률을 하회했다. 미국 대선 후보의 고가약에 대한 약값 인하 주장 때문이다.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상황, 기다리는 기술 수출이 나와주어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기술 수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반기 23.6% 상승했던 KOSPI 의약품 지수는 하반기 11.3% 하락하였다.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어 의미 있는 기술 수출이 나오기 전까지 업종 지수 흐름은 지지부진하겠다.

획기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기 힘들다.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개발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 이익은 늘어나기가 쉽지 않다.

작년 한미약품과 같은 대규모 기술 수출이 나와주어야만 지수 반등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 신한금융투자>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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