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분야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4월에 '바이오헬스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분야는 성장속도가 빠르고, 인공지능·유전정보 등과 접목된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 동력으로 잠재력 충분하다고 보고 이를 적극 육성한다.

복지부는 바이오헬스분야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약‧혁신형 의료기기 등 신성장 분야 집중 지원 ▲유전체·빅데이터·재생의료 등 미래 의료기술 발굴‧육성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및 외국인환자 유치저변 확대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것.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과정 혁신, 해외임상시험(3상) 비용 세액공제 적용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인력 양성 등 제약산업 지원하고 혁신형 의료기기 R&D 확대, 시장진입 기간 단축 등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수출 다변화 등 화장품산업 종합발전 계획을 상반기중에 수립할 예정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등 범부처 유전체 연구자원을 축적하고, 실증연구를 통해 맞춤형 정밀의료 기반 마련하며 세포·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하고, 지원전략을 담은 재생의료 기본계획 수립할 방침이다.

또 9월중에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 플랫폼*을 마련하고, 5G 이동통신 기반기술의 바이오헬스 활용·지원 방안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 사업단 운영 등 병원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개방형 실험실 등 병원 인프라 개방·활용 체계 구축하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정밀의료‧AI 활용 신약개발 등 유망분야 해외 연수‧공동연구 지원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통해 투자·경영 컨설팅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 20개의 창업보육공간 신규 지원한다는 것.

이와함께 글로벌 공동프로젝트 추진, 국제입찰‧조달 참여 등 시장 개척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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