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정부는 2017년에도 치매국가책임제를 실시하면서 치매치료제 관련 수혜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치매인구는 2013년 57만명에서 2030년 127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있다.

치매치료제는 치매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제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약등은 없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앞다튀 진출하고 있다.

국내 치매치료제는 줄기세포나 천연물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고 사용간편성과 약물의 지속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패취제가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치매치료제는 줄기세포에서 메디포스트와 차바이오텍이, 천연물소재로는 대화제약,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SK케미칼, 패취제는 아이큐어,보령제약, 대웅제약, SK케미탈등이 개발에 나서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동종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주 성분으로 한 뉴로스템을 국내에서 임상 1/2a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미국 FDA로부터 1/2a상을 승인받았고 차바이오텍의 태반 줄기세포에 기반한 CB-AC-02의 국내 임상 1/2a상 진행중이다.

대화제약은 천연물로부터 추출한 DHP1401을 임상 2상 시험을 지난 2월에 종료하고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으며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에 기술양도한 DA-9803를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FDA에 임상시험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일동제약 멀구슬나무열매 추출하여 개발하고 있는 ID1201은 분당서울대중앙병원등 전국 14개병원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SK케미칼의 할미꽃 뿌리 백두홍을 이용한 천연물 치매 치료제 SK-PC-B70M운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메디포럼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갔으며 젬백스앤카엘의 GV1001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하면서 미국 임상 2상 시험계획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치매치료제중 천연물 줄기세포등은 임상 3상등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패취제는 기존 치매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는 성분들로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치형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4개 국가에서 3상을 진행, 2020년에는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리바스티그민 성분의 패치형 치매치료제 원드론을 개발, 미국 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

대웅제약은 도네페질을 기반으로 한 패치와 주사제 두 종류의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보령제약은 바이오벤처 라파스와 도네페질 마이크로구조체 경피 패치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도 퓨쳐켐은 알츠하이머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개발하고 있고 아리바이오는 혈관성치매치료제 개발를 개발 미국임상 2상을 추진증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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