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068870)의 3분기 영업이익은 95억원(전년동기대비 -49.8%)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생명과학은 주력 품목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3분기 매출실적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은 1,325억원(전년동기대비 +4.3%)으로 시장 예상치(1,327억원)에 부합하겠다.

의약품 내수는 692억원(전년동기대비 +4.4%), 의약품 수출은 364억원(전년동기대비 +18.1%, )으로 예상된다. 필러(주름이나 패인 흉터 등에 주사하거나 삽입하는 보완 재료나 내용물) ‘이브아르’(전년동기대비 +46.2%)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전년동기대비 +110.9%) 는 높은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95억원(전년동기대비 -49.8%)으로 전년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작년 3분기에는 기술 수출료 유입이 120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기술 수출료를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38% 수준이다.

LG생며과학의 혼합 백신 ‘유펜타’의 매출은 올해 83억원, 내년 19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 2월 WHO(세계보건기구) PQ(사전적격심사)를 획득한 혼합 백신 ‘유펜타’는 4월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비정규 입찰 수주(921만 달러)에 성공했다.

현재 유니세프가 주관하는 5가 혼합 백신의 입찰 시장 규모는 연간 2,500억 수준이 며 PQ를 승인 받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총 7개다.

‘유펜타’의 올해 매출액은 83억원(매출 비중 1.5%)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유니세프 정규 입찰 물량을 수주하여 190억원(매출 비중 3.3%)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LG생명과학에 대한 목표주가를 8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낮아진 실적 추정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90,000원에서 86,000원으로 하향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주력 품목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 신한금융투자>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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