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코스피 의약품지수

올해 1월 제약바이오주식시장은 모멘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 밖 주목을 받지 못했다.

제약바이오주는 지난해 말과 금년초에 유한양등 잇따른 기술수출과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등  R&D 모멘텀등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4분기 경영실적 저조가 현실화되면서 주춤했다.

실제로 코스피 의약품지주는 11,573.81로 1월 한달간 2.08%가 상승을 했고 코스닥제약지수는 9,050.34로 1.04%, KRX헬스케어지수는 3,576.39로 1.93%가 증가했다. 하지만 제약바이오관련 지수가 상승을 했지만 상승폭은 예년보다 높지는 못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제약바이오주는 이같은 흐름이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2월중에 제약바이오업종들의 4분기와 지난해 실적 발표가 잇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제약바이오종목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소폭증가하고 영업이익은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예년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북미간 정상회담으로 인해 남북경협주가 관심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제약바이오주에 투자심리가 약화될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이 본격화되면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가 건설등 남북경협주로 이동하여 급격히 하락한바 있다.

대법원의 염변경 물질특허 회피 불인정에 따라 개량신약개발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네릭품목의 난립을 막기 위해 공동생동을 폐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제약사들의 외형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웅제약의 나보타의 FDA시판허가와 제약바이오종목들의 신약에 대한 임상연구결과 발표들도 예상되어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관계자들은 이에따라 실적개선이 뚜렸한데 상대적으로 덜 올랐거나 R&D등 상승 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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