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와 유전자분석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180400)이 ‘윌슨병 스크리닝 검사’ 2월 1일 공식 론칭한다. 

윌슨병은 간 세포의 구리수송단백질(ATP7B)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윌슨병 환자는 구리 수송 기능을 담당하는 ATP7B 유전자를 담고 있는 13번 염색체 이상으로 간•뇌 기저핵•신장•적혈구 등에 구리가 축적되면서 대사장애를 일으킨다. 또 과다하게 쌓인 구리가 안구의 각막 주위를 침범해 백록색의 띠가 생기며 ‘각막환’이 발생한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족 모두 검사를 받아 조기에 발견해야 안심할 수 있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보령바이오 관계자는 “ 윌슨병은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칫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평생 고통받으며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최신 유전자분석 기술을 담아 출시된 윌슨병 스크리닝 검사는 윌슨병의 조기발견율을 높여 질환의 진행을 방지하고 완치율 향상과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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