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196170)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융합 단백질 생산을 위한 배양 조건 방법으로 품질 향상 및 대량생산에 대한 특허가 등록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특허는 혈관 내피세포 성장 인자( VEGF) 수용체의 가용성 세포 외 도메인과 인간 면역글로블린 G(IgG) Fc 도메인이 융합된 단백질 아플리버셉(Aflibercept) 생산방법, 즉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생산방법이다.   IgG Fc 도메인을 갖는 융합단백질을 생산하는 세포의 배양 조건을 최적화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필수적인 융합 단백질의 생산성 및 품질이 향상되었고 융합단백질의 대량 제조 및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동반되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2-3개월에 1회 주사한다.

지난 2017년 매출이 82.6억 달러(8조 5000억원)로 판매순위 3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4.6% 성장한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나 제제, 제형특허에 대한 제약으로 국내외에서 아직 개발이 어려움이 있는 제품이다. (자료:바이오제약 정보사이트 파마콤파스)

알테오젠 관계자는 “등록 결정된 알테오젠의 특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배양공정에서 온도 조절을 통해 생산성과 similarity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제법 특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자 하는 경쟁사 진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며 " 이 특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경쟁력이 강화되어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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