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대거 참석한다.

특히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것 자체로도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에서 참가기업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주목하는 것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파이프라인들의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세계 제약·바이오기업과 투자자를 초청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약 40여개국 1500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컨퍼런스를 통해 각 회사의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제약·바이오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컨퍼런스를 통해 각 회사의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제약·바이오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내년에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 국내 32개 제약바이오업체가 참가한다.

참가기업중 메인트렉 발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며 일반발표는 한미약품, LG화학, 코오롱티슈진, 한독, 메디톡스, 바이로메드등이고 1대1호스팅에는 에이비엘바이오, 강스템바이오, 부광약품,엔지켐생명과학,엑세스바이오등이며 나머지 업체는 미팅등의 형태로 참가한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출시전략과 에이즈치료제등 합성의약품 사업등을 발표하게 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추진 계획과 제3공장 가동 계획등을 발표하게 된다.

또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치료제인 인보사의 임상3상 진행과정등을 발표하고 LG화학은 대사질환 면역항암제등 전반적인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의 선진국 및 중국시장진출을 소개한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중인 전임상 프로그램등 R&D 진행상황등 전반적인 사업을 소개하고 부광약품은 당뇨병치료제 MLR1023의 임상 2상진행상황들을 소개한다.

제일약품은 개발 중인 뇌졸중 신약(JPI-289), PARP/Tankyrase 이중 저해 항암제(JPI-547)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JP-1366) 등 블록버스터급 신약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개발 상황 및 성과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풍제약은 뇌졸중 혁신신약 SP-8203의 임상2b상등을 소개하고 바이오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치료제인 VM202의 임상진행상황과 차세대 파이프라인등을 소개한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 중 파이프라인이 임상 초기 단계에 있는 경우 기술 수출을, 후기 단계에 있는 경우 마케팅 파트너 혹은 수주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