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탁은 제약사들의 지난주 중요 동향 및 향후 일정을 핫 이슈 및 증권사 리포트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제약사 반기보고서 발표 (8/16)

국내 제약사들의 상반기 보고서 공시가 12일부터 16일까지 잇달았다.

반기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거래소(www.krx.co.kr)에서 조회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시장 진출 '초읽기' (8/17)

미국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은 셀트리온이 얀센의 레미케이드 물질특허(특허번호:6,284,471, 이하 ‘471물질특허)에 대해 제기한 약식판결(Summary Judgement)에 대해 16일(현지시간) 구술심리를 진행, ‘471 물질특허가 무효하다(Invalid)고 17일(현지시간) 판결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10월 초 미국 시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이티젠 3,800억 규모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 (8/12)

에이티젠은 12일 '메디슨 자야 라야(PT. MEDISON JAYA RAYA)'와 3800억원 규모의 NK뷰키트(NK Vue KIT) 인도네시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대비 15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2년 12월 31일까지다.

금주 주요 이벤트 및 이슈

에이티젠, 기업설명회(IR) 개최 (8/19)

에이티젠 기업설명회(IR)가 22일(월) 16시에 한국투자증권 본사 5층 3연수실에서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회사 소개 및 에이티젠의 16년 2분기 실적 분석 및 향후 사업 전망 소개 및 질의 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재닛 옐런 미연준의장 잭슨홀 심포지움 연설 (8/26)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발언권을 가진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미 연준(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들이 다음 달에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언급을 쏟아내어 미 주식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주식시장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국내 주식시장으로서는 옐런 美 연준 의장이 26일 잭슨홀 심포지움 연설에서 금리 인상 논쟁에 교통정리 할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옐런 의장이 어느 선까지 교통정리하느냐에 따라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옐런의 연설이 나오기 전까지는 미국이 조만간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줘 주가 상승세를 막을 가능성이 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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